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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관람 후기Daily 2023. 9. 17. 21:54
14일에 따끈따끈하게 다녀온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갔기 때문에 사실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어떤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로 갔다. 그리고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전시관이 4관이나 되어서 도슨트님 설명 들으면서 정말 러프하게 보면서 지나갔는데도 1시간이나 걸렸다. 다행히 재입장 1번 가능해서 끝나고 나서 혼자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다. 인생의 회전목마, 라는 이름으로 구성되었던 과거-현재의 공간 변화. 과거는 2d 일러스트처럼 구성해서 시각적인 차이를 둔 것이 재밌었다. 기술이 발전하면 디자인도 따라 변화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작품. 놀랍게도 몇십년은 되었다는 디자인 제품들이었는데, 정말 세련되어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도 이질..